한글반야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,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 고 모든 괴로움의 번뇌에서 벗어났느니라. 사리불이여, 물질(色)과 공(空)이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아 물질이 곧 공이요, 공이 곧 물질이고 느낌(受)과 관념(想)과 의지작용(行)과 의식(識)도 그러하느니라. 사리불이여, 이 모든 법(法)의 공한 모양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고, 더럽혀지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고,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. […]